[카드뉴스] 1일1시를 위한 필사용 시 추천 카드뉴스 연습
어떻게 보면 이번에 만든 건 참 나한테는 의미없다 싶은 게,,,
사진 넣고 글 쓴 게 다임,,,
그냥 감성적인 거 갑자기 만들고 싶어서,,,
다른 카드뉴스나 열심히 만들어야겠다,,,^^
그라데이션으로 예쁜 파스텔 배경을 만들어보려했으나
완전 대 실패였다 껄껄,,
배경으로 넣으려고 텀블러 감성짤을 검색하는데
텀블러 야동 이런 거 나와서 순간 인류애가 사라졌다,,,
아니 진짜,,,,할많하않이다,,,
나도 감성적인 사진 찍는 거를 좋아해서 많이 찍는 편인데
최근에 찍은 건 밝은 분위기가 많아서
이번 카드뉴스랑 안 어울려서 인터넷에서 찾았다
그냥 내가 많이 찍어서 직접 써야겠다
기분을 망침,,,
아 진짜로,,, 시인분한테 죄송하지만
오수라는 단어가 나한테 너무 강한 다른 이미지로 각인됐다,,,,
시 제목을 쓸 때마다 웃긴 걸 어쩔 수가 없음,,
근데 그간 필사한 시 중에 이 시가 가장 마음에 든다
머리에 기대면 두 심장이 뛰는 밤이었다.
이 구절이 뇌리에 남아 맴돌았다.
이번 카드뉴스는 사진이나 시나 내가 만든 게 없어서
밑에 로고도 그냥 안 남겼다
사진 저작권을 확인할 수 없는 게 가장 무서웠다,,,
예전에 덕질할 때 감성글귀를 싸그리 긁어모아서
힘들 때마다 보곤 했는데
의외로 사진에 글 넣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디에 넣어야할지가 심히 고민됐다.
눈에 확 들어오면서도 사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위치를 찾는 게 좀 애매하고 어려웠다.
글씨체도 진심 애매했다.
딱 이럴 때 쓰려고 모아놓은 글씨체들이
예상외로 어울리지 않았음,,,,
개인적 취향으로 그림자가 들어간 감성짤을 좋아하는데,
찾기 어려웠다,, 밖에만 나갈 수 있으면 나가서 직접 찍는 건데ㅠ
여튼 시를 필사하는 게 너무 재밌다.
코로나 덕분에 밖도 안 나가고, 돈도 굳었는데
시집을 왕창 살까 고민 중이다.
오늘은 한 게 없어서 평점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