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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일1시를 위한 필사용 시 추천 카드뉴스 연습

윤둥둥윤 2020. 4. 16. 17:59

어떻게 보면 이번에 만든 건 참 나한테는 의미없다 싶은 게,,,

사진 넣고 글 쓴 게 다임,,,

그냥 감성적인 거 갑자기 만들고 싶어서,,,

다른 카드뉴스나 열심히 만들어야겠다,,,^^

그라데이션으로 예쁜 파스텔 배경을 만들어보려했으나

완전 대 실패였다 껄껄,,

 

배경으로 넣으려고 텀블러 감성짤을 검색하는데

텀블러 야동 이런 거 나와서 순간 인류애가 사라졌다,,,

아니 진짜,,,,할많하않이다,,,

나도 감성적인 사진 찍는 거를 좋아해서 많이 찍는 편인데

최근에 찍은 건 밝은 분위기가 많아서

이번 카드뉴스랑 안 어울려서 인터넷에서 찾았다

그냥 내가 많이 찍어서 직접 써야겠다

기분을 망침,,,

아 진짜로,,, 시인분한테 죄송하지만

오수라는 단어가 나한테 너무 강한 다른 이미지로 각인됐다,,,,

시 제목을 쓸 때마다 웃긴 걸 어쩔 수가 없음,,

근데 그간 필사한 시 중에 이 시가 가장 마음에 든다

머리에 기대면 두 심장이 뛰는 밤이었다.

이 구절이 뇌리에 남아 맴돌았다.

이번 카드뉴스는 사진이나 시나 내가 만든 게 없어서

밑에 로고도 그냥 안 남겼다

사진 저작권을 확인할 수 없는 게 가장 무서웠다,,,

예전에 덕질할 때 감성글귀를 싸그리 긁어모아서

힘들 때마다 보곤 했는데

의외로 사진에 글 넣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디에 넣어야할지가 심히 고민됐다.

눈에 확 들어오면서도 사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위치를 찾는 게 좀 애매하고 어려웠다.

글씨체도 진심 애매했다.

딱 이럴 때 쓰려고 모아놓은 글씨체들이

예상외로 어울리지 않았음,,,,

 

개인적 취향으로 그림자가 들어간 감성짤을 좋아하는데,

찾기 어려웠다,, 밖에만 나갈 수 있으면 나가서 직접 찍는 건데ㅠ

여튼 시를 필사하는 게 너무 재밌다.

코로나 덕분에 밖도 안 나가고, 돈도 굳었는데

시집을 왕창 살까 고민 중이다.

오늘은 한 게 없어서 평점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