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노래&영화

보물같은 노래가 가득한 레드벨벳 수록곡 추천 2탄!

윤둥둥윤 2020. 4. 17. 18:00

오늘 대표사진은 오랜만의 덤덤!

돌아온 레드벨벳 수록곡 추천 2탄임다~!~!~!~!

저번에 귀엽고 밝은 분위기의 노래였다면

이번에는 다소 어두운 노래들 위주로 준비했어요.

1. In & Out - 레드벨벳

 

Psycho랑 같이 가장 좋아한 노래예요.

처음에 듣자마자 꽂혀서 후렴에서 완전히 빠져들었어요.

싸이코가 약간 밝으면서도 어딘가는 슬퍼보이는 느낌이면

In & Out은 좀 더 무거운 느낌이에요.

Bad boy 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 두 번째 데이트 - 레드벨벳

 

처음에 깔리는 실로폰? 오르골? 같은 비트가 너무 좋아요.

자세히 들으면 들리는 백그라운드 사운드들이 매력적인 노래예요.

설레는 기분을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구나 새로웠던 노래예요.

2절 시작에서 슬기님이 두근두근 어제 밤새한 리허설~ 요부분이

너무 좋아요,,,,

어떻게 보면 오싹한 느낌이 들면서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뚝딱대는 모습같기도 하고,,

여튼 좋아요!!!!!

3. 봐(Look) - 레드벨벳

 

안무영상 보고 춤이 생각보다 귀여워서 자주 챙겨들었던 노래예요.

봐 봐 봐 봐 요 부분이 몽환적이라 좋아요.

메인보컬이 아닌 예리, 아이린 님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원더플레이스 같은 편집샵에서 나올 것 같은 노래예요.

4. Sunny side up - 레드벨벳

 

이 노래 여러모로 감탄할 거리가 많은 노래죠,,,

이 노래 덕분에 sunny side up이 반숙계란 후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ㅋㅋㅋㅋㅋ

일단 요 노래는 웬디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그 눈빛은 저리 치워둘래~ 넌 너무 빨라 i need time to ketchup

1절, 2절 시작을 둘 다 웬디(울 승완이)님이 하시는데

귀가 녹을 것 같아요. 웬디 영어발음에 죽는 사람이 접니다,,,

그리고 사랑을 반숙 계란 후라이로 빗대서 표현한 거에서 놀랐어요.

사랑으로 생각하고 들어도, 반숙 후라이로 들어도 말이 되는 가사가

진짜 앵간한 센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5. Red dress - 레드벨벳

 

덤덤 앨범에서라고 해야 할지, 이때쯤의 레드벨벳 노래 가사들의

분위기는 약간 연상한테 다가가는 연하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설레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의 레드벨벳 노래 가사들은 연차가 좀 쌓인

성숙한 사람의 연애를 보는 기분이에요.

후렴이 아니라 벌스가 더 빠르고 통통 튀는 느낌인데도

후렴에서 전혀 노래가 죽는 느낌이 안 드는 노래예요.

덤덤 앨범 수록곡들은 들을 때마다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