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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누들 떡볶이 (달콤고추장크림) 리뷰

윤둥둥윤 2020. 3. 23. 21:53

 

안녕하세요 익선입니다~!

청년다방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외출자제라 이런 길게 생긴 떡볶이를

집에서 못 먹나 싶어서 찾다가

 

엄마가 사주신 풀무원 누들 떡볶이!

(진짜 슬프게도 광고 아니예요,,^^)

 

풀무원 누들 떡볶이

달콤고추장크림

정가 : 3,980 원

 

달콤고추장'크림'이 약간 읭,,?스러웠지만

누들 떡볶이에 꽂힌 김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떡만 맛있으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었죠,,,^^

 

일단 예시로 나온 사진은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나요?

 

 

사용법이 되게 간단해서 놀랐어요.

그냥 물로 떡 좀 헹구고,

팬에 종이컵 1컵 붓고 국물 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니

1인 가구나 자취하는 대학생들한테는

정말 딱 알맞다고 생각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누들 떡볶이에 대한 인상은 굉장히 좋았슴다,,

 

사용법이 간단한 만큼 구성품도 간단했어요!

말랑 밀떡볶이 떡 1봉지랑

달콤고추장 크림소스

이게 다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간단,,,

근데 떡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2명이서 먹기에는 살짝 부족할 것 같았어요.

 

소스가 고추장이랑 크림이랑 분리되있길 바랬는데

합쳐져있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국물 졸이면서 맛 보고

고추장을 더 넣든가 하려고 했어요.

 

짠 완성~!~!!~!~!~!~!

색깔만 보면 크림이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죠?!

일단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나요,,,

국물 배임성이 좋다고 해서 계란도 넣었는데

때깔이 진짜 고와요

 

그럼 지금부터 진짜 솔직후기!!!! 날리겠슴다

 

일단,,, 국물을 졸이는 과정에서

나오는 향이 저랑 잘 안 맞아서 메스꺼웠어요 ㅠㅠ

크림스파게티나 치즈의 꾸리꾸리한 향만 모아놓은 느낌?

그래서 좀 두려워하면서 맛을 봤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은 거예요!

그래서 6분 기다리고 그릇에 담아서 먹는데,,,,

정말 오묘한 맛이었어요.

열 번 먹으면 그 중에 4번 짭쪼름하니 맛있나? 싶다가

6번은 꾸리꾸리한 향이 모든 생각을 지우게 합니다,,,

 

떡은 쫄깃쫄깃하고 그 자체로 엄청 맛있거든요?!!?!

근데 향이,,, 소스가,,, 제가 중간에 고추장을 넣었어야 하나봐요.

크림소스에 열광하시는 분들 그냥 드셔도 될 것 같은데

 

저처럼 약간 치즈의 그런 꼬리꼬리한 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풀무원 누들 떡볶이 말고 다른 떡볶이를 드시거나

고추장을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_^

 

일단 맛에서 살짝쿵 충격을 먹고

다시 세밀하게 음미해봤어요.

 

은 예상했던 것처럼 2인분이라기엔 부족하고

1인분이라기엔 많은,,,?

1.3인분 같은 느낌이었어요.

 

계란을 넣는 건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아요!

둘이 약간 맛이 잘 안 맞는다고 해야 할까요,,?

흰자랑 소스랑 만나니까 더 느끼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개취일 수도 있으니까!

넣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오뎅을 넣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보시면 재구매 의사가 거의 0%처럼 보이실 텐데!

 

떡이 맛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고추장 좀 넣고 다시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떡볶이에요.

 

 

그래서 <풀무원 누들 떡볶이>에 대한 제 총점은요!!!!!!

 

5점 / 10점 입니다~!~!!~

 

 

한두 번은 먹을 만한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제 글 유익했다면

좋아요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